얼마 전에 일본인 친구를 한명 사귀었다. 오키나와에 살고 있는 40대 여성이였고 지금 아들 두명과 함께 오키나와에 산다고 했다. S라고 칭하겠다. 오키나와에는 또 다른 일본인 친구가 한명 살고 있어서 오키나와에 대해서는 조금의 정보는 알고 있었다. S씨와는 라인으로 연락을 주고 받고 있다. 한국에 대해 관심이 아주 많았고 한국에 놀러 오고 싶지만 한국어를 알지 못하고 친구가 없어서 그동안 한국에 갈 수 없었다고 했다. 이제 친구인 내가 있으니까 안심하고 한국에 놀러 갈수 있겠다고 좋아했다. 오늘은 책방에 들러 부산 여행책도 샀다고 했다. 친해진 기념으로 크리스마스 선물을 보내고 싶다고 전해왔다. 서로의 주소를 공유했고 선물을 보내왔다. 나는 크리스마스는 지났지만 내일 오키나와로 택배를 보낼 예정이다. 택..
이번 키타큐슈를 안내 해 준건 나오였다. 나오는 나의 오래된 일본 친구이며 힘들때 많이 의지하며 지냈던 친구이다. 한국어를 전혀 할수 없지만 내가 부산에 살 고 있기 때문에 안심하고 몇번이고 부산으로 여행을 왔었다. 하지만 정작 나는 나오가 있는 곳으로 여행을 가지 못했는데 기회가 되어 키타큐슈를 가게 되었다. 큐슈여행으로 키타큐슈가 된 가장 큰 이유는 사라쿠라야마에 가기 위해서였다. 내가 사라쿠라야마를 알게 된 건, 후쿠오카 연애백서 "손잡이의 거리"에서 였다. 여자 주인공이 짝사랑하던 남자에게 고백하려다 반대로 남자 주인공에게 고백 당하는 씬인데 그 장소가 바로 사라쿠라야마 이다. 키타큐슈가 한눈에 보이고 야경은 정말 아름다웠다. 특히 나오의 친절한 설명과 배려로 저녁 야경까지 보고 올 수 있었다. ..
대마도 쇼핑샷이라 쓰고 대리구매 라고 읽습니다 왜냐하면 동생 회사 사원여행으로 대마도를 간다기에 이것 저것 필요한걸 부탁했죠. 저대신 티아라몰 안에 있는 대형마트에서 신나게 쇼핑하고 왔네요. 저는 대충 한국에서도 유명한 곤약젤리와 콘마요 내가 좋아하는 고마콘부(다시마조림), 인스턴트 소스들, 파스타 소스 그리고... 대마도 명물 카스마키 카스마키"カスマキ"를 알게된건 10년 전, 첫 해외여행으로 대마도를 간 적이 있었는데 그 곳에서 카스마키를 처음 접했습니다. 나름 원조라고 소문난 집에서 구매해서 집에 선물로 주고 남은걸 먹었는데, 왜 더 사오지 않았을까 엄청 후회했던 음식이죠. 카스마키는 안에 팥앙금과 백앙금 두가지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백앙금을 좋아해서 백앙금으로 부탁했죠. 카스마키는 어른들에게 선물을..
노면전차를 타고 스미요시타이샤로 갔다. 스미요시구(住吉区)에 있는 신사로 일본 전국의 스미요시 신사의 총 본사이기도 하다. 일본에서 새해를 맞이하고 첫 방문한 스미요시타이샤 언니와 함께 오미쿠지를 뽑으며 운세도 점 쳤다. 이 곳에서 그다지 좋은게 나오지 않아서 신사에 걸어두고 왔는데 그 해에는 하는 일 마다 잘 되지 않아 새해에 뽑은 오미쿠지 때문인가 생각했다. 그 다음해에 가서 오미쿠지를 뽑았더니 똑같은게 나와서 설마 했는데 그 다음해에도 하는 일마다 잘 안되어 나랑은 인연이 아닌가보다 싶어 스미요시타이샤에서는 오미쿠지를 뽑지 않는다. 2년 연속 힘든 시간을 보내는것도 쉽지 않은데...
친구 차로 드라이브를 했다. 굽이굽이 산길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치치부를 한 눈에 볼수있는 뮤지엄파크가 나온다. 여행을 떠나는 언덕이라 불리는 (旅立ちの丘)타비타치노오카 이 곳, 난간에는 소원의 방울(願いの鈴) 소망을 담아 자물쇠를 잠궈 놓으면 그 소원이 이루어질까?? 연인들의 이름을 적어 영원한 사랑을 바라는 자물쇠들이 많이 보였다. 타비타치노오카 옆에는 놀이터가 있는데 대형 롤러 미끄럼틀이 있어서 어른들도 함께 즐기수 있는 곳이다. 뮤지엄파크에서 바라본 치치부
치치부 축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치치부 마쯔리 회관"이 곳에는 축제때 사용하는 가마(?)나 수레를 볼수 있는데 친구 말로는 이 가마의 무게가 엄청 무거워서 축제 한번 할때마다 도로가 파인다고 한다.그래서 축제가 끝나고 균열이 생긴 도로는 보수작업을 한다고 했다.실제로 엄청 무거워 보이는 가마 수레를 몇대나 같은 곳을 오가기 때문에 바닥이 파이거나 상처가 생기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었다.이 곳에는 비디오도 틀어주는데 이 마을에서 어떤 축제가 있었는지 알수 있어서 좋았다.
친구가 추천해준 선술집이자카야 부부스케 "ぶぶすけ"항상 사람이 많아서 몇번을 포기했던 곳이였는데다행이 한자리가 남아서 겨우 앉아 마실수 있었다.부부스케는 치치부역 근처에 있는데 다들 즐기고 마시는 그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처음에 안주로 나왔던 양배추간을 참기름과 후추로 한 것 같은데 뭐때문인지 너무 맛있어서 몇번이고 주문해서 먹었었다.샐러드곱창전골내가 빠지지 않고 시키는 카라아게 생선회는 사랑이죠♪칼피스 사와하무카츠 라고 하는 햄까스계란말이시샤모 가게주소 :埼玉県秩父市宮側町5−3지도출처 :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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