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서울에 일하러 간 친구 두명이
오랜만에 부산으로 온다기에 약속을 정하고 저녁먹으려 했는데
다들 어중간한 시간에 만나서 밥을 간단히 먹고 온다기에
가볍게 요기도 하면서 맥주도 마실수 있는 곳을 찾다가 알게된
다이닝펍 소금 "SOGEUM"
소금의 입구
5시쯤 오픈 한건줄 알고 들어갔는데 5시 반부터 영업시작이라고 알려줘서
가까운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대기했다.
그리고 6시쯤 들어가니 우리가 첫 손님이였고
직원들이 인사와 함께 친절하게 자리를 안내해 주었다.
가게는 엔틱한 분위기와 차분한 음악에
기분좋게 식사할수 있는 분위기였다.
메뉴판과 물을 준비해 줬는데
잔도 이쁘고 메뉴도 심플하게 알기 쉽게 적혀 있어서
주문하는데 망설임은 없었다.
메뉴 주문 후 먼저 나온건 맥주와 간단한 안주였다.
얼마만에 모인건지...
다들 서울에서 바쁘고 시간이 맞지 않아 만나지 못해서
오랜만에 얼굴을 보니 너무 반갑고 좋았다.
서울에 가기 전에는 자주 모여서 밥도 먹고 술도 마시고
서로 집에 모여서 잠도 자고 수다도 떨었는데
지금은 나이가 들고 서로 떨어져있어서
예전만큼의 모임은 할수 없지만 15년 이상의 오랜기간 서로 알고 지낸 만큼
떨어진 시간이 무색할 만큼 어색함은 없었다.
밥을 먹지 못한 날 위해 그리고 맥주 안주로 좋은
버클리 파스타를 시켰는데, 이 파스타 진심 맛있다.
소스가 넉넉히 들어있고 크림소스지만
매운 고추가 들어간건지 느끼하지 않고 매콤했다.
완전 신세계.
바질은 파스타의 풍미를 더하고 파스타 면도 적당히 삶아져
남길줄 알았던 소스마저 다 먹어버렸다.
식사, 안주로도 손색없는 메뉴였다.
다시 가게에 들린다면 이 파스타를 다시 주문할 예정이다.
다음은 비프 타타키 스테이크
철판이 너무 귀여워서 다들 즐거워했다.
스테이크 자체도 맛있었지만 밑에 양배추가 너무 맛있어서
양배추만 따로 주문하고 싶을 정도였다.
완전 핵존맛
정말 좋은 가게에 맛있는 음식들로
다들 즐겁게 보낸 하루였다.
'한국*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산맛집 언덕집 추어탕. (1) | 2018.12.07 |
---|---|
양산맛집 "짬뽕의달인" (3) | 2018.12.05 |
덕천동 맥주를 구한 피자 (0) | 2018.11.30 |
덕천동 "이태리포차" (0) | 2018.11.16 |
덕천동 "한끼맛있다" (0) | 2018.11.16 |
- Total
- Today
- Yesterday
-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
- 야키소바
- 北区
- ラーメン
- 맛집
- 키타쿠
- 신세계
- 덕천동
- 돈카츠
- 地震
- 데이트
- 日本
- とんかつ
- 워킹홀리데이
- 大阪
- 오사카
- 天神橋
- 아노하나
- 치치부
- 旅行
- 気仙沼
- 워홀
- グルメ
- 케센누마
- 秩父
- 津波
- 핵존맛
- 구루메
- 京都
- 일본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